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AI·데이터 옷 입은 말산업… 마사회, 유망 스타트업 10곳과 맞손

데이터 서비스부터 닉스고 IP 활용까지
한국마사회가 지난 5일 과천 본사에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스타트업 10개사와 ‘제2회 말산업 창업지원 오픈이노베이션’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사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마사회가 지난 5일 과천 본사에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스타트업 10개사와 ‘제2회 말산업 창업지원 오픈이노베이션’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사회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이 전통적인 말산업 현장에 본격적으로 스며든다. 경마장과 목장이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검증하는 거대한 실험실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한국마사회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유망 스타트업 10개사와 함께 ‘제2회 말산업 창업지원 오픈이노베이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 콘텐츠, 데이터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실증(PoC)과 사업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된 민관 협력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과천 본사를 비롯한 경마장과 목장 등 현장 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제공하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우수 창업기업 발굴과 전반적인 사업 운영을 전담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10개 스타트업은 각사만의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과제 수행에 돌입한다.

우선 데이터플레이랩스와 유리기술은 한국마사회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방대한 경마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반의 예측·분석 콘텐츠와 고도화된 데이터 서비스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매월매주, 브로즈, 스토리피크글로벌, 파운드 등 4개사는 한국마사회 소유의 세계 챔피언 경주마이자 뛰어난 씨수말이었던 ‘닉스고(Knicks Go)’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다. 기념 와인, 디지털 전시관, 캐릭터 굿즈 등 다채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말산업 전반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추완호 마사회 경영지원본부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창업기업의 혁신 기술과 현장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다지겠다"며 "현장 실증을 거친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