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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2.2GW 대형 프로젝트로 에너지 개발 본격화

장기 투자 예측 가능성 확보로 탄소중립 가속화
공공주도 프로젝트 차질 없는 이행으로 생태계 선도
한국남부발전이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부산 다대포 해상풍력(99MW)’ 조감도. 이미지=남부발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남부발전이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부산 다대포 해상풍력(99MW)’ 조감도. 이미지=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정부의 ‘해상풍력 중장기 입찰 로드맵(2026~2035년)’ 발표에 발맞춰 대규모 풍력 발전 단지 개발을 주도하며 산업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과거 인허가 지연과 정책 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남부발전은 국산 터빈 기술을 대거 도입하여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

7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8㎿급 국산 터빈을 적용하는 영광 야월(104㎿) 단지가 올해 9월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공공 주도형 사업인 부산 다대포(99㎿) 역시 10㎿급 국산 설비를 장착해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해상풍력의 랜드마크가 될 신안블루(2GW) 프로젝트까지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향후 5년간 누적 3.4GW의 재생에너지 공급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책적 배경과 발전에 대해 김대종 남부발전 재생에너지개발처장은 "정부의 선제적인 로드맵은 업계에 명확한 이정표를 제시했다"며 "핵심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완수해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향후 10년간 매년 4GW 이상의 입찰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하면서, 남부발전의 사업 추진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로드맵은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공급의무화 제도 전환에 따른 시장 혼선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투자가 민간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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