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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전환’ 한화 건설부문, 올해 개발사업 본격화

하반기 잠실MICE 공사 착공 전망
사업비 2조2000억…40년간 운영
수서역 환승센터 개발사업도 착공
대전역세권 개발사업도 추진 중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한화 건설부분이 올해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서울역분부역세권 사업은 2024년 말 착공해 공사가 순항 중이고 서울 잠실MICE 공사와 수서역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도 올해 착공이 예상된다. 사진은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 건설부문 본사. 사진=한화 건설부문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한화 건설부분이 올해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서울역분부역세권 사업은 2024년 말 착공해 공사가 순항 중이고 서울 잠실MICE 공사와 수서역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도 올해 착공이 예상된다. 사진은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 건설부문 본사. 사진=한화 건설부문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한화 건설부분이 올해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서울역분부역세권 사업은 2024년 말 착공해 공사가 순항 중이고 서울 잠실MICE 공사와 수서역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도 올해 착공이 예상된다.
13일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서울 잠실MICE는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서울시와 건축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잠실MICE는 서울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 약 45만㎡에 전시컨벤션, 스포츠, 업무, 숙박, 상업시설이 융합된 국제 업무 및 관광 중심지로 재탄생시키는 대규모 개발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조2000억 원으로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그룹이 지분 39%로 주관하고 있다. 사업 방식은 BTO(Build-Transfer-Operate)로 준공 후 한화가 40년간 운영하고 수익을 거둬들이는 방식이다.
한화그룹은 HDC현대산업개발, 중흥건설, 우미건설, 금호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2021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업 추진의 핵심 관문인 자금 조달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사로는 하나증권, 신한은행, 이지스자산운용, HDC자산운용 등이 참여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도 올해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은 서울 강남구 수서동 187번지 일대 10만2208㎡에 환승센터와 지하 8층~지상 26층(옥탑), 9개동(기존 2동에서 7동 증축), 연면적 54만1616.08㎡ 규모 복합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백화점, 업무시설(오피스텔 892실), 숙박시설(4성급 호텔 239실),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문화·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과 운수시설(환승통로, 통합 대합실, 환승주차장, 환승센터)이 들어선다.

한화 건설부문은 또 서울역 바로 옆에서도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고 있다.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그동안 공터였던 서울역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4만㎡, 지하 6층~지상 39층 5개 동의 건물이 들어선다. 전시와 컨벤션, 업무, 주거, 호텔 등이 결합된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특히 럭셔리 호텔·리조트 그룹인 만다린 오리엔탈(Mandarin Oriental Hotel Group)을 유치하기도 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또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이다.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일대 2만8391㎡의 부지에 주거와 업무, 판매, 숙박시설 등 미래형 복합도시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3000억 원 규모다.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지역주민 등 1100여명이 참석한 바 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은 서울의 도시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려 서울의 미래를 바꿀 랜드마크 프로젝트로”라며 “올해 7만 가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가 국무회의 승인 후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2조7105억 원, 영업이익은 69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3조7452억 원) 대비 27.6% 감소했으나 영업손익은 309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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