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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도 K-뷰티에 눈길"...코트라, '월마트 마켓플레이스·구매상담회 및 입점웨비나' 개최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월마트 경영진 방한단과 소비자 수출 확대 및 미국 유통망 진출 관련 면담을 진행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및 코트라 관계자와 월마트 경영진 5인이(왼쪽 여섯 번째부터)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월마트 경영진 방한단과 소비자 수출 확대 및 미국 유통망 진출 관련 면담을 진행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및 코트라 관계자와 월마트 경영진 5인이(왼쪽 여섯 번째부터)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세계 최대 유통기업인 월마트도 K뷰티 인기에 눈길을 돌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월마트의 부사장급 6명 및 구매책임자 등으로 구성된 구매단 12명을 대거 초청해 코트라 본사에서 '월마트 마켓 플레이스·소싱 플라자'를 열었다고 23일 전했다.

한국 화장품은 2024년부터 미국의 수입시장에서 프랑스산을 누르고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우리 입장에서도 2025년 연간 대미 화장품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5.1% 증가한 21.9억 달러로 대중 수출액(20.2억 달러)을 넘어섰다. 처음으로 미국이 우리 화장품 최대 수출대상국이 된 것이다.
코트라는 국내외 유통망과 협력해 K-뷰티 인기를 수출로 이어가기 위해 월마트와 협력을 타진했다. 월마트 역시 미국 내 붐을 일으키고 있는 K-뷰티를 자사 뷰티 사업부의 잠재 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코트라와 협력에 나섰다.

코트라 지원하에 사전에 꼼꼼히 기업과 제품 자료 등을 검토해 선정한 국내 57개사와 1대 1 B2B 상담회를 가졌다. 특히 월마트의 방한 구매단은 주요 사업 부문의 핵심 경영진 및 의사결정권자가 대거 포함된 12명으로 구성돼 K소비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거래성사율을 높이기 위해 월마트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입점 웨비나도 국내 200여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사전에 진행했다. 월마트 측은 온라인 매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검증한 후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시킬 계획으로, 월마트 입장에서는 소비자 반응을 검증할 수 있어 좋고, 우리기업 입장에서도 수출 문턱을 낮춰 더 많은 판매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코트라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월마트와 장기협력 구조를 마련해 우리기업 입점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입점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전역 오프라인 매장에 공급하는 체계적 지원 틀을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K-뷰티가 소비자들 일상에서 사랑받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월마트 같은 대형 유통망과도 협력해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이들 유통망의 글로벌 영업망을 활용해 수출을 늘릴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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