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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산림청과 특수차량·드론으로 산불 대응 강화...진화자원 운영체계 구축

김웅영 한국교통안전공단 기획본부장(왼쪽 세번째)과 김만주 산림항공본부 본부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26일 강원도 원주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에서 산불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TS 이미지 확대보기
김웅영 한국교통안전공단 기획본부장(왼쪽 세번째)과 김만주 산림항공본부 본부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26일 강원도 원주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에서 산불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TS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와 산불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TS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대형산불 발생에 따른 한정된 산불 진화자원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산불진화차량 도입·인증, 산림무인비행장치 운용 등 안전관리에 관한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은 △안전성 확인∙인증지원을 통한 적기 투입 △산악∙험로 운행 특성 반영 안전기준 특례 검토 △적극행정 연계를 통한 신속 의사결정 지원 △드론 식별시스템 활용 산림드론 현장 안전지원 등이다.
양 기관은 다목적산불진화차량의 안전성 확인과 인증 절차를 체계화해 현장 투입 지연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재난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군용 기반 특수차량의 산악∙험로 운행 특성과 재난 대응이라는 공공 목적을 고려해 안전기준의 적용 방식에 대한 합리적 특례 검토를 추진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적극행정위원회 연계를 통해 판단이 곤란한 사안도 신속∙합리적으로 결론을 도출함으로써, 산불 대응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산림 화재 현장에 투입되는 드론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산림 드론에 대한 식별장치 도입 및 실시간 드론 운영 모니터링 등 공공 드론 교통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산불 대응 현장에서 필요한 진화자원이 현장에 적기 투입될 수 있도록, 안전성 확인∙인증 지원과 산악∙재난 특성을 반영한 특례 검토, 적극행정 연계를 한 축으로 묶어 추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진화자원 공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고 전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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