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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사용후 배터리 안전과 재제조, 신산업의 길을 열다' 세미나...재제조 배터리 법·제도 현황 및 산업 동향 분석

한국교통안전공단이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한 안전관리 혁신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TS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교통안전공단이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한 안전관리 혁신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TS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지난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한 안전관리 혁신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속히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향후 대량 발생이 예상되는 사용후 배터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재제조 배터리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으로 구성되어 사용후 배터리 관리의 법·제도적 기반과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호상 한국교통안전공단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장은 '재제조 배터리 안전관리 체계 운영 전략'을 주제로 사용후 배터리 3단계 검사 체계를 발표했으며, 이정두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사용후 배터리 국내·외 산업 동향 및 미래 전망'을 통해 글로벌 시장 현황과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황성호 한국자동차공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전문가 토론에서는 정부, 산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용후 배터리 안전관리의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2025년 현재 국내 전기차 등록대수가 73만대를 넘어서면서 향후 5년 내 대량의 사용후 배터리 발생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사용후 배터리 산업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사업으로 자원 재활용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서 반드시 산업의 안정적인 정착이 필요하다"며,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는 것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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