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 “학생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최선”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하 공제중앙회)는 14일 오전 공제중앙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학생안전체험관 전시시설물 안전점검지원단(이하 점검지원단)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는 공제중앙회 학생안전체험관 안전점검 지원단 전문위원 7명이 참석했으며, 안전점검 컨설팅을 실시한 점검지원단 전문위원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안전점검 컨설팅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6일까지 종합형, 소규모형 학생안전체험관 17개관을 대상으로 점검지원단 전문위원들이 현장에 직접 찾아가 시설 및 교육운영, 기계설비 등에 대한 안전관리와 안전체험교육 콘텐츠 및 체험시설 업그레이드 방향에 대해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공제중앙회는 교육부,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생안전체험관 설립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체험기기 등 전시시설물 안전관리 전문성 확보 지원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안전점검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안전체험관 설립 운영 지원사업’은 체험중심 안전교육 내실화를 위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설립⸱운영하고 있는 학생안전체험관 104개관을 대상으로 설립부터 운영까지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설립 지원 분야는 학교안전교육 7대 분야 중심의 체험교육 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 검토, 체험교육 프로그램 선정, 설계도서 검토 등에 대한 전문 컨설팅과 더불어 체험기기 등 전시시설물에 대한 시공 적정성 검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운영 지원 분야는 체험시설 안전점검, 체험관 전문강사 교육연수, 체험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교육부⸱시도교육청⸱학생안전체험관 담당자와의 소통⸱협력을 위한 협의회 운영 등의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공제중앙회에 따르면, 시⸱도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생안전체험관은 전시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있으나, 전시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관련 규정 부재로 전문적인 안전점검을 받을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정훈 공제중앙회 이사장은 전시시설물 안전점검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해 안전점검 활성화 및 체계화를 위해 취임 후 제일 먼저 안전점검지원단을 설치하고, 지난해 7월 3일부터 8월 9일까지 20개관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지원단과 함께 직접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공제중앙회는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전국 학생안전체험관을 직접 방문하여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7월 24일 경상북도교육청의성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점검지원단과 함께 안전점검 컨설팅을 실시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정 이사장은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학생안전체험관의 원활한 체험교육 운영과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관련 전문 컨설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9월 24일 여의도에서 열리는 ‘국내⸱외 학교안전 정책 전문가 기조강연 및 토론, 국가별 정책사례 전시회’를 통해 국제적인 학교안전 정책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한 ‘2024년 세계학교안전컨퍼런스 및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