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579억 원…EV 부진 지속에 11% 감소
파워 애플리케이션 매출 50% 증가…4분기 비EV 부문 개선 전망
파워 애플리케이션 매출 50% 증가…4분기 비EV 부문 개선 전망
이미지 확대보기지난해 1분기부터 7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는 이어갔다. 당기순손실은 1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91억 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에코프로비엠은 실적 부진 배경으로 북미 전기차(EV) 수요 정체와 유럽 완성차 업체의 차종 변경 계획에 따른 고객사 재고 소진을 꼽았다. 헝가리 공장의 일시 가동 중지와 환율 하락도 3분기 영업이익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EV용 양극재 매출은 256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줄었고, 매출 비중도 46%로 지난해 같은 기간(48%)보다 낮아졌다. 전동 공구 등에 활용되는 파워 애플리케이션 분야 매출은 1697억 원으로 50% 늘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매출은 1236억 원으로 25% 줄었지만, 직전 분기(453억 원)와 비교하면 173% 늘었다.
에코프로비엠은 4분기에도 AI 데이터센터 증설과 드론 등 신규 수요 확대에 힘입어 ESS와 파워 애플리케이션 등 비전기차 부문이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EV 부문은 북미 소비자 보조금 폐지에 따른 시장 침체와 유럽 완성차 업체의 차종 변경 영향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코프로비엠은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의 2개 생산라인을 4분기 본격 양산해 유럽 완성차 고객사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내년 이후 강화되는 유럽 역내산 배터리 소재 적용 기준에도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를 통해 원료 확보부터 양극재 생산까지 수직계열화도 강화한다. 4분기 순차 출자한 뒤 연말 시운전을 거쳐 내년 상반기 순차 가동하는 것이 목표다.
유덕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ude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