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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3분기 영업익 299억 원…전년比 22%↑

매출 9323억 원 21.2%↑…AI 데이터센터 등 대형 프로젝트 대응
동국씨엠 매출 5799억 원 19.5%↑…영업손실 60억 원
동국제강그룹 CI. 사진=동국제강그룹이미지 확대보기
동국제강그룹 CI. 사진=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은 30일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9323억 원, 영업이익 29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31억 원(21.2%), 영업이익은 54억 원(22.0%) 증가했다. 순이익은 62억 원으로 38.0%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6.4%, 영업이익은 34.4%, 순이익은 46.5% 각각 감소했다. 계절적 요인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줄었지만 반도체 공장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대형 프로젝트 수요에 대응해 봉형강 생산·판매량을 확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개선됐다.

봉형강 부문에서는 수출 확대를 위해 인천공장에서 체코 CCZ 인증을 신규 취득하고 포항공장에서 H형강 수출용 규격을 개발했다. 후판 부문에서는 티타늄계 클래드(Ti Clad) 등 특수강 제품 개발과 생산성 개선에 주력했다. 동국제강은 4분기에도 수익성 중심의 영업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국씨엠은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5799억 원, 영업손실 60억 원, 순손실 36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48억 원(19.5%)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지난해 같은 기간 52억 원에서 60억 원으로 8억 원 늘며 적자가 지속됐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6.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11억 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수출 비중이 약 70%에 달하는 동국씨엠은 3분기 환율 변동과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 원재료비 상승, 중국산 저가 수입재 유입 등의 영향을 받았다. 고부가 컬러강판 생산·판매를 확대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 데 이어 4분기에는 수출 비중을 일부 조정하고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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