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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제작에 5400만원 후원

7일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후원금 전달
안테나형 접이식 흰지팡이 1260개 제작 지원
2008년부터 지원…복지시설 창호 교체도 지속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백남식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장(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7일 서울 강동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 후원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이미지 확대보기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백남식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장(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7일 서울 강동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 후원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시각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흰지팡이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7일 서울 강동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흰지팡이 제작 지원금 54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백남식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장, 백은희 한국시각장애인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 전달 후에는 시각장애인 3인조 아카펠라 그룹 ‘에필로그’가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공연했다.

이번 후원금으로는 안테나형 접이식 흰지팡이 1260개가 제작될 예정이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이동하는 데 필요한 보행 보조기구로 일정 기간 사용한 뒤 교체가 필요하다.
금호석유화학은 이 같은 수요를 고려해 2008년부터 매년 흰지팡이 제작을 지원해왔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지원을 받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의 시각장애인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복지시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창호 교체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경기 이천시 장애인복지시설 ‘베데스다’의 노후 창호 55개를 자사 창호 브랜드 ‘휴그린’ 제품으로 교체했다. 지원 규모는 7500만원 상당이다.

백 대표이사는 “흰지팡이 지원과 창호 교체 모두 장애인분들의 안전한 일상을 돕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금호석유화학이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유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yu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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