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시장 점율율 51% 1위 유지…"애플이 출하량 핵심 변수"
이미지 확대보기15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감소했다.
클램쉘(위아래로 접히는 조개껍데기형) 패널이 부진을 주도한 가운데, 북형(화면을 좌우로 펼치는 인폴드) 패널 출하량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삼성디스플레이의 2분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 증가했고, 점유율은 13.5%포인트(p) 상승한 66%를 기록했다. BOE의 출하량은 41% 감소했고, 점유율은 약 9%p 하락한 22%로 줄었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삼성디스플레이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증가해 시장 점유율 51%로 1위를 유지했고, BOE는 31% 감소, 시장 점유율 30%를 기록했다.
상반기 감소는 북형이 아닌 클램쉘 패널에서 비롯됐다. 북형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고, 점유율은 50%에서 78%로 약 28%p 상승했다. 클램쉘 출하량은 62% 감소해 점유율이 약 27%p 하락한 21%로 줄었다. 2분기 기준 북형 패널은 전체 출하량의 약 80%를 차지하며, 북타입(book-type) 제품으로의 시장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다만,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 패널 연간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출하량은 상반기 대비 53%,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1% 증가해 연간 출하량의 6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카운터포인트는 전했다.
애플은 올해 출하량 반등의 핵심 변수로, 연간 출하량의 27%를 하반기에 전량 출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의 출하량은 전년 대비 8% 증가해 33%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화웨이 출하량은 6% 감소해 25%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폴더블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은 7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연평균성장률(CAGR) 약 15%에 해당한다"며 "성장은 점차 인폴드 및 멀티폴드 제품에 집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상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park0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