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간부·대의원 7시간 부분 파업
10일까지 조직별 순환…15일 전체 조합원 참여
교섭 주 3회로 확대…추석 전 타결 목표
10일까지 조직별 순환…15일 전체 조합원 참여
교섭 주 3회로 확대…추석 전 타결 목표
이미지 확대보기HD현대중공업 노조는 28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파업 일정을 확정했다.
노조는 다음 달 2일 집행간부와 대의원 등이 참여하는 7시간 부분 파업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산하 조직별 순환 부분 파업을 벌인다. 3일과 7일에는 정상 조업한다. 15일에는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4시간 부분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간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노동쟁의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린 데 이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파업 찬반투표에서 재적 조합원 과반이 찬성하면서 노조는 파업권을 확보했다.
조선소 생산 현장은 컨베이어 시스템을 사용하는 자동차 생산라인과 달라 일부 조직이 파업해도 나머지 공정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알려졌다. 다만 전체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하거나 조합원들이 조선소 내 물류 이동을 막으면 생산 차질이 본격화할 수 있다.
노조 측은 회사가 아직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아 파업을 결정했다며 추석 전 타결을 목표로 교섭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회사 측과 교섭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올해 17차례 교섭했지만 진전을 내지 못했다. 다음 달부터는 주 2회였던 교섭을 주 3회로 늘려 협상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호봉승급분을 제외한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과 상여금 100% 인상, 영업이익 최소 30% 공정 성과 공유, 휴가비·축하금 등의 통상임금 산입, 신규 채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최유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yu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