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미디어·슬링샷스튜디오 투자 시점 근접 주장
"GP 독립 판단 보기 어려워"…최윤범 측 해명 재차 반박
"GP 독립 판단 보기 어려워"…최윤범 측 해명 재차 반박
이미지 확대보기영풍·MBK파트너스가 최윤범 고려아연 사내이사와 일가의 선행투자 이후 고려아연이 출자한 원아시아파트너스 펀드가 같은 기업에 잇따라 투자했다며 운용사(GP)의 독립적인 투자 판단이라는 해명을 재차 반박했다.
영풍·MBK는 28일 최 이사와 가족·친인척 등이 비상장 엔터·콘텐츠 기업에 투자한 시점과 원아시아파트너스 펀드의 투자 시점이 같거나 수십일~수개월 차이에 불과한 사례가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아크미디어의 경우 최 이사가 2020년 5월 29일 개인 명의로 17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인수한 뒤 42일 만인 같은 해 7월 10일 원아시아파트너스의 코리아그로쓰 제1호 펀드가 250억원 규모 CB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2021년에도 최 이사와 사촌 3명, 원아시아펀드가 같은 날 또는 15일 간격으로 아크미디어 CB에 투자했다고 주장했다.
슬링샷스튜디오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 이사의 개인투자조합과 친인척이 각각 2021년 5월과 10월 CB를 인수한 뒤 2022년 1월 원아시아펀드가 30억원을 투자했고, 2023년 6월에는 최 이사 측 투자조합과 원아시아펀드가 같은 날 총 80억원 규모 CB를 나눠 인수했다고 밝혔다.
영풍·MBK는 "최 이사 일가가 투자한 뒤 수십일 또는 수개월 간격, 심지어 같은 날 원아시아펀드의 후행 투자가 이뤄졌다"며 이를 두고 운용사의 독립적 판단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