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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5사, 7월 67만191대 판매…전년比 3.5% 증가

기아 13.4%·한국지엠 30.6% 증가
현대차·KGM·르노코리아는 감소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에 수출용 차량들이 세워져있다. 사진=현대자동차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에 수출용 차량들이 세워져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기아·GM한국사업장(한국지엠)·KG모빌리티(KGM)·르노코리아 등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 7월 국내외 시장에서 총 67만19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 증가한 규모로 기아와 한국지엠의 성장세가 현대차와 KGM, 르노코리아의 감소분을 상쇄했다.

현대차는 국내 4만8113대와 해외 27만341대 등 총 31만8454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국내 판매는 14.4%, 해외 판매는 3.2% 줄면서 전체 실적도 5.1% 감소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그랜저가 8532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쏘나타 4584대, 아반떼 2624대를 기록했다. 레저용차량(RV)은 싼타페 3822대, 코나 2756대, 팰리세이드 2545대가 판매됐으며 제네시스는 5430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국내 5만4604대, 해외 24만2556대, 특수차량 877대 등 총 29만8037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국내는 21.3%, 해외는 11.6% 늘면서 전체 판매량이 13.4% 증가했다.

차종별 글로벌 판매는 스포티지가 5만2714대로 가장 많았고 셀토스 3만6429대, K4 2만789대가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는 셀토스 7427대, 카니발 6917대, 쏘렌토 6153대, 스포티지 5381대 순으로 판매됐다.

한국지엠은 내수 766대와 수출 4만1353대 등 총 4만2119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37.5% 감소했지만 수출이 33.3% 늘면서 전체 판매량은 30.6% 증가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수출 실적을 이끌었다.

KGM은 내수 2610대와 수출 5941대 등 총 8551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보다 41.4% 감소한 영향으로 전체 판매량은 11.1% 줄었다. 다만 수출은 유럽과 중남미 시장 판매 확대에 힘입어 15% 증가했다.

르노코리아는 내수 1704대와 수출 1326대 등 총 3030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내수는 57.4%, 수출은 59.2% 감소하면서 전체 판매량도 58.2% 줄었다.

내수에서는 그랑 콜레오스가 728대, 필랑트가 537대, 아르카나가 439대 판매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1219대로 내수 판매의 71.5%를 차지했다. 수출은 아르카나 486대와 그랑 콜레오스 254대, 필랑트 220대, 폴스타4 366대로 집계됐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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