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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면적 30% 줄이고 매립 15년 당기기로…현대차 투자 고려

전북 군산시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전북 군산시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사진=연합뉴스
새만금 매립 면적이 일부 줄어들고 목표 시기가 앞당겨진다. 현대차그룹의 투자 계획을 반영한 결정이다.
16일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매립 목표를 당초 2050년(240.5㎢)에서 2035년(169.6㎢)으로 수정했다.

매립 면적을 30%가량 줄이며, 방식도 민간 주도에서 공공 주도로 변경한다.

매립 예산은 기존에 산정한 22조8000억원에서 4000억원 낮춘 22조4000억원으로 잡았다.
재생에너지·그린수소 공급 확대를 위해 자연 노출지 등을 에너지용지(43.3㎢)로 활용하고, 민간 영역의 개발 수요를 고려해 12.2㎢를 전략적 유보지로 둔다. 전략적 유보지는 민간 맞춤형 개발이 향후 가능하도록 용도를 지정하지 않은 지역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의 투자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앞서 현대차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5조8000억원), 태양광 발전(1조3000억원), 수전해 플랜트(1조원) 등의 새만금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새만금청은 새만금에서 생산한 전력이 AI데이터센터와 수전해 플랜트에 사용될 수 있도록 태양광 발전 부지를 현대차에 내준다는 방침이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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