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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속도 낸다…2년 내 기반 공사"

정부 지원체계 구축…정주 여건·교육 인프라 개선 추진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7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7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정부가 추진하는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관련해 현 정부 임기 내 완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는 추진 의지를 밝혔다.
강 실장은 29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일정과 관련해 "현 정부 임기 안에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2년 내 기반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후 기업들이 본격적인 공장 건설에 착수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강 실장은 오는 8월 11일 반도체특별법 시행 이후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는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기업별·사업별 전담 태스크포스(TF)와 청와대 전담관 운영 등을 통해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존 반도체 투자 계획 역시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은 기존 일정대로 추진되며 삼성전자와 SK의 해외 투자 계획도 예정된 방향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다른 투자 계획을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서남권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 방안도 함께 언급했다. 강 실장은 기업들이 가장 많이 요구하는 사항으로 교육 인프라를 꼽으며, 향후 초·중·고 신설 등 교육 환경 확충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주도로 입지가 결정되면서 기업 자율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부가 지시한다고 기업 투자가 이뤄지는 구조는 아니다"라며 기업 의사 결정이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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