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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직영 서비스센터 개편…정비 기술센터 전환

노사 합의 통해 직영 서비스센터 역할 재정립
380개 서비스 네트워크 기술 지원 체계 확대
한국지엠 부평공장.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지엠 부평공장. 사진=글로벌이코노믹

GM 한국사업장(한국지엠)이 노사 협의를 통해 서비스센터 운영 체계를 개편하고 정비 기술 지원 중심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한국지엠은 10일 회사와 노동조합이 직영 서비스센터 운영 방식에 대한 논의를 거쳐 서비스 체계를 재정비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직영 서비스센터 운영 종료를 둘러싼 의견 차이를 해소하고 새로운 서비스 운영 구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대전·전주·창원 등 기존 직영 서비스센터 3곳은 ‘정비서비스기술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을 이어간다. 인천 부평 하이테크센터는 기능을 확대해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기술 지원 역할을 강화한다.

정비서비스기술센터는 고난도 차량 진단과 첨단 기술 차량 정비 지원을 담당하는 기술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복잡한 정비가 필요한 차량 문제 해결과 기술 지원을 통해 전반적인 애프터서비스 역량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인천 부평 하이테크센터는 전국 38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기술 지원과 정비 교육을 담당한다. 내수 판매 차량에 대한 정비 기술 교육과 고난도 정비 대응 기능도 함께 수행한다.

기존 직영 서비스센터 직원 일부는 정비서비스기술센터와 부평 하이테크센터에서 계속 근무하며, 나머지 직원들은 회사 내 다른 직무로 전환 배치될 예정이다. 회사는 전환 과정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로버트 트림 한국지엠 노사 및 인사 부문 부사장은 “이번 논의를 통해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의 기술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현재 전국 380개 이상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GM 본사 인증 기술과 표준화된 정비 절차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멀티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에게 다양한 차량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 품질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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