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울산사업장서 170여명 CA 등과 묻고 답하며 소통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울산 HD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에서 MZ 직원들과 기업문화 개선 아이디어 공유회인 ‘하이파이브 데이(HI-5 DAY)'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일렉트릭 등 계열사 ‘체인지 에이전트’(CA) 97명을 등 총 170여 명의 젊은 직원들이 참석했다.
하이파이브 데이는 최고경영자(CEO)와 CA 간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고 상호 존중의 시간을 가지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6월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 이어 이번에 울산 사업장에서 개최된 행사에도 참석해 현장 구성원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간담회는 우수 현장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세션 1과, 정 회장과 CA들이 상호 궁금한 사항들을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세션 2의 형태로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HD현대 조직문화의 장점과 개선할 점 △‘일 잘하는 직원’은 어떤 모습인지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 회장은 CA들에게 ‘우리 회사에 입사한 후 가장 성장했다 느낀 순간이 언제인지’,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즐기며 일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지’ 등을 질문하면서 젊은 직원들과 소통했다.
정 회장은 회장 취임 이후 생산 현장과 임직원들을 찾아 직접 소통하는 현장 중심 리더십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정 회장은 11월 청주 HD현대일렉트릭 배전캠퍼스 건설 현장과 충북 음성 HD현대에너지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사업장을 차례로 찾았다. 이달에는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김장 나눔 봉사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