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아래 펼쳐진 루프, 바람을 가르는 주행감, 그리고 메르세데스-벤츠가 만들어낸 우아함의 절정. 이번 ‘나탔수’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를 만나본다. 한여름 해변을 따라 달리는 카브리올레의 낭만, 그리고 가을이 되면 또 다른 곳에서 또 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어느 계절에 타든 카브리올레의 한 가지 특징은 우리 바쁜 일상에 향긋한 낭만과 함께 한 다발 여유를 가져다 준다는 것이다. 벤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신 기술이 만난 오픈톱의 매력, 실내·외 디테일 리뷰, 주행 성능과 감성까지… 소장 욕구를 폭발시키는 포인트들을 나연진 기자가 낱낱이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