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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韓日수교 60주년 앞두고 日 총리 면담

양국 협력 확대 방안 논의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AI 정책 포럼에 참석해 개회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AI 정책 포럼에 참석해 개회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7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한일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만났다.

이번 면담은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경제 협력 필요성을 확인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 겸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한일 양국이 미국 상호관세 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의 확대와 이를 위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시바 총리에게 양국 기업활동에 대한 일본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상의가 주관하는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대한 이시바 총리의 관심과 일본 유수 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최 회장은 총리 면담에 이어 일본상공회의소를 찾아 고바야시 켄 일본상의 회장과도 만났다. 일본상의 방문은 지난 2022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양국 상의 회장은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한일 상의회장단 회의를 비롯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제14회 한일상의 회장단 회의는 올해 말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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