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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향후 5년간 매출 15% 성장할 것"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사진=두산이미지 확대보기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사진=두산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31일 "매년 10조원 이상의 수주와 향후 5년간 매년 15%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겠다"고 선언했다.
박 사장은 이날 경기도 성남 분당 두산타워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 관리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당사는 2022년 채권단 관리를 졸업한 이후 2023년부터 이익이 나는 사업에 선택과 집중하는 전략을 실행해 대대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을 진행했다"며 "이제는 사업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대형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 가스터빈 등 핵심 사업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체코 신규 원전 수주전에서 팀 코리아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고 SMR 사업에서는 뉴스케일, 엑스에너지에 이어 테라파워와도 협력하며 SMR 파운드리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박 사장은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업무 효율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AI 도입 확대를 통한 업무 효율 개선과 원가 절감을 실현하고 선제적인 운전자본 관리를 통해 유동성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열린 주총에서는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의 건과 정진택 사외이사 신규 선임의 건 등이 통과됐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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