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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SK하이닉스 부사장 "현업과 소통해 전략적 의사소통 이끌 것"

현장과 운영 최적화 경험 갖춘 전략 전문가…'불확실성 넘어 실행으로' 기조 실현
올해 SK하이닉스 경영기획 조직을 맡게 된 김정우 부사장이 최근 진행된 SK하이닉스 뉴스룸과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이미지 확대보기
올해 SK하이닉스 경영기획 조직을 맡게 된 김정우 부사장이 최근 진행된 SK하이닉스 뉴스룸과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올해 경영기획 조직을 맡게된 김정우 부사장이 “기획 단계에서 이루어진 의사결정은 현업의 생산력과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현업의 실제 운영 방식과 연결된 실효성 있는 방안들을 적기에 제시하고 실행력을 높여 회사와 구성원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21일 SK하이닉스 뉴스룸을 통해 경영기획 담당으로서 회사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다양한 전략적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단순한 계획 수립을 넘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현업과 적극 소통해 실현 가능한 전략을 세우는 데 힘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 부사장은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정교한 전략 수립에 능통한 전문가다. 2003년 SK하이닉스 제조/기술 조직인 메모리생산센터에 입사해 이천 본사와 중국 우시 주재원을 거친 이후 현장과 운영 최적화 경험을 두루 쌓아왔다.

그는 사업에서 의사결정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결정한 M15X 건설 등과 같은 인프라 투자는 신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주요 성과의 배경에는 철저한 시장 현황 분석과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적 의사결정’이 있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의 말처럼 SK하이닉스 경영기획 조직은 ‘불확실성을 넘어 실행으로’라는 기조 아래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간다는 전략이다. 그는 “현재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기술적 진화뿐만 아니라, 지정학적 리스크 및 AI 경쟁 구도 확대 등의 다양한 불확실성이 맞물려 의사결정의 난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시장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황 점검과 투자 논의를 정교하게 운영하고 글로벌 IT 트렌드와 기술 발전 방향을 반영한 전략적 방향성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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