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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D 사장, 수익성 중심 사업 운영…"경쟁력 강화로 신뢰도 높이겠다"

LG디스플레이, 20일 파주 러닝센터에서 제 39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1월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4세대 OLED 패널 기술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이미지 확대보기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1월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4세대 OLED 패널 기술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올해는 그간 지속 추진해 온 사업구조 고도화 성과를 극대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 원가 및 품질경쟁력 강화로 모든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20일 경기 파주시 LG디스플레이 러닝센터에서 개최된 제 3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금까지 추진한 활동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사장의 말처럼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전년 동기대비 매출을 25% 성장시키고 영업 적자폭을 약 2조원 축소하는 등 흑자전환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정 사장은 구체적인 사업전략도 제시했다. 그는 "소형 사업은 개발역량과 고객 대응력을 높여 수익성을 강화해 나가고 중형 사업은 품질경쟁력과 사업구조 개선으로 수익 확보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대형은 제품 판매 확대 및 원가 혁신으로 흑자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토(전장) 사업은 안정적 매출 확대로 사업 기여도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안정적 성과를 창출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의 승인 등 총 5개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김성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로, 강정혜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는 재선임했다. 이상우 LG 경영관리부문장(부사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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