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은 6일 지난해 경영 실적 발표 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단순 모듈 제조보다는 다운스트림 쪽으로 사업을 확장해 더 안정적이고 높은 마진을 추구하고자 한다"며 "중장기적으로 보면 모듈을 외부에 판매하는 비중보다는 개발자산 매각과 설계·조달·시공(EPC) 쪽에서 자가 소비되는 모듈의 양이 점점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길게 보면 결국에는 극소량의 모듈만 외부에 판매하고 대부분이 저희가 이제 자체적으로 소비하는 형태로 향후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