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픽]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페인 동박 공장 건설 논란 확산

스페인 카탈루냐 몬로이치에 설립될 예정인 스페인 최초의 동박(일렉포일) 공장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 공장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운영할 예정이며, 토지 사용이 산업 용도로 수정되어 환경과 건강에 미칠 영향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공장이 하루에 250만 리터의 물을 사용할 계획이어서 지역 수자원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시의회는 이 프로젝트를 지지하였으나, 일부 정당과 환경 단체는 이에 반대하며 투명성 부족과 사회적 합의 부재를 비판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삼성 탑로더 세탁기의 부품 문제로 인해 가전 제품이 조기에 부식될 수 있다며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고 쿨다운이 보도했다. 문제 부품인 욕조 아래의 플랜지는 세탁 주기 동안 곰팡이와 이물질이 쌓여서 호스를 막고 물의 배수를 방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은 불만에 대응하여 소비자 비용으로 청소 팁과 서비스 호출을 제공했으나, 이는 단기간에 부식되는 새 플랜지를 제공하는 등 제대로 된 해결책이 아니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 소송은 삼성의 설계, 엔지니어링, 제조의 부실을 지적하고 있으며, 삼성이 기본적인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크라카타우 스틸은 인도네시아 반텐주 찔레곤 시에 270ha 규모의 친환경 인프라 프로젝트인 '크라카타우 어반 밸리' 건설을 준비한다. 이 프로젝트는 재생 에너지와 그린 에너지를 도입하며, 공공 전기 자동차 충전소도 포함된다. 에릭 토히르 국영기업부 장관은 이를 통해 친환경 인프라 개발의 생태계를 강화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잉은 지난 3년 동안 안전 문제로 내부 고발자로부터 32건의 소송을 받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에 접수된 불만 중 보복성 불만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항공 안전, 작업장 안전, 사기 혐의, 독성 화학물질 사용 등 다양한 범주에 속한다. 보잉은 안전 이니셔티브 'Go4Zero'를 통해 심각한 부상과 기록 가능한 부상을 크게 줄였다고 밝혔으며, 모든 불만을 진지하게 다루고 OSHA와 협력하여 해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직 보잉 엔지니어는 보잉이 중대한 사건을 은폐했다고 비난했다.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그라민 마호사브' 이니셔티브를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인도 농촌 지역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현대자동차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이 이니셔티브는 제품 전시, 인터랙티브 시연, 라이브 음악, 포크 댄스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포함한다. 현대자동차는 이를 통해 농촌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한다.


닌자밴은 CJ대한통운과 협력하여 동남아 크로스보더 운송 시장을 공략한다. 이 협력을 통해 한국 상품은 CJ대한통운의 항공운송 서비스를 통해 동남아 국가로 운송되며, 닌자밴이 통관 및 배송을 담당한다. 동남아시아 국경 간 전자상거래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기술 혁신과 결합하여 크로스보더 물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 닌자밴은 이러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필리핀 파시그(Pasig)의 아얄라 몰 펠리스(Ayala Malls Feliz)에 BBQ치킨 매장이 오픈했다. 이 매장은 필리핀에서 7번째로, 동부 거주자들에게 풍미 가득한 프라이드치킨을 제공한다. 이 체인점은 한국 드라마에 자주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현지 사업가 루이스 채빗 싱손의 LCS그룹코리아가 프랜차이즈를 도입했으며, 레스토랑은 다양한 한국 음식과 함께 특별한 행사와 모임을 위한 완벽한 장소로 자리잡았다.


전미자동차노조(UAW)는 미국 남부의 자동차 공장에서 첫 노조 결성 승리를 거둔 후, 다음 목표로 앨라배마의 메르세데스 공장을 설정했다. 이 승리는 디트로이트의 자동차 회사들과의 임금 인상 및 생활비 조정 쟁취와 더불어 중요한 동력을 제공한다. UAW는 메르세데스 공장에서의 투표가 더 힘든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폭스바겐의 승리가 다른 공장에서의 조직화 노력에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