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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요소수입 중단돼도 비료수급 영향 제한적…농식품부, 비료용 요소 46만톤 보유

4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주유소에 사용 후 비어있는 요소수 통이 놓여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4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주유소에 사용 후 비어있는 요소수 통이 놓여있다. /사진=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가 중국의 요소 수출에 제한이 있더라도 국내 비료 수급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일각에선 중국 당국이 최근 한국으로의 산업용 요소 수출 통관을 보류하면서 요소를 원료로 사용하는 농업 비료 수급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닌가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었다.

4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에 따라 요소수 품귀를 겪은 이후 수입선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다변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21년 65%에 달하던 중국산 요소 수입 비중은 현재 22%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현재 국내 비료업계는 비료용 요소를 46만톤 보유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이는 연간 예상 수요량인 37만톤의 125%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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