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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수소 지원 제철소 기공식 진행

이번 주 초, 오만에서 진달스틸그룹 산하 벌컨 그린스틸이 주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수소 지원 제철소의 기공식이 열렸다. 2026년에 완공되어 2027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인 이 공장은 오만 두큼 지역에 위치하며, 완전 통합형 친환경 수소 지원 제철소로서 연간 5백만톤의 친환경 철강을 생산할 계획이다.
스틸타임즈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이 공장은 10년이 지나기 전에 현재 세계 평균보다 약 85% 적은 CO₂ 배출량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달스틸의 벤카테시 회장은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오만은 친환경 미래를 향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벌컨 그린스틸은 이 기회에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만 정부가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위해 광범위한 부지를 할당한 것은 향후 10년 내에 시작될 친환경 철강 생산 비전에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벌컨 그린스틸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철강 시설은 친환경 산업 운영에 혁명을 일으키며 자동차, 풍력 터빈, 소비재 부문에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풍력 및 태양열과 같은 재생 에너지원을 사용하여 연간 약 1,200만톤의 CO₂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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