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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로부터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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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오스템임플란트
중동 최대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가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과 함께 국내 최대 치과용 임플란트 소재 제조사인 오스템임플란트에 투자한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무바달라는 치과 질환의 전 세계적인 확산과 미용 치과의 수요 증가를 감안하여 오스템의 성장을 지원하고, 전 세계 의사와 환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전세계 32개국 36개 현지 법인과 90여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세계 4위의 치과용 임플란트 재료 제조업체다. 한국과 미국에 제조 시설을 갖추고 오스템임플란트는 물론 치과용 재료, 디지털 장비, 종합적인 보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스템은 치과의사가 환자에게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편리한 토탈 치과 진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회사는 120개의 전용 교육 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매년 전 세계적으로 11만 명 이상의 치과의사를 교육한다.

무바달라 투자 회사의 생명 과학 책임자인 카밀라 마카필리 랑길은 "전 세계적으로 치과 질환의 확산과 미용 치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포괄적인 치과 솔루션에 대한 접근은 공중 보건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MBK파트너스, 유니슨캐피털과 파트너십을 맺고 오스템이 고성장 가치 부문에서 동급 최고의 치과 솔루션을 확장하여 전 세계 의사와 환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무바달라 투자 회사의 직접 투자 아시아 책임자인루카 몰리나리는 “우리는 한국 시장에서 수많은 매력적인 기회를 보고 있으며 이번 거래의 일환으로 우리가 지원하는 지분 파트너와 경영진의 품질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우리는 오스템의 다음 성장 단계를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이번 투자는 치과 산업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치과 질환의 확산과 미용 치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치과용 임플란트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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