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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스텔란티스와 합작 2공장에 2조6556억 투자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가 지난해 5월24일 인디애나주 코코모에서 합작공장 투자를 발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SDI이미지 확대보기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가 지난해 5월24일 인디애나주 코코모에서 합작공장 투자를 발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SDI

삼성SDI가 스텔란티스와 함께 미국에 짓는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약 2조6000억원을 투자한다.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와 설립한 합작법인인 스타플러스 에너지의 2공장에 2조6556억원을 투자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2공장 총 예상 투자 금액 중 삼성SDI 지분율 5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투자 기간은 2024년 4월부터 2027년 11월까지다. 다만 회사는 향후 양사 협의를 통해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북미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고자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연산 34GWh 규모 전기차 배터리 2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현재 공장 부지는 검토 중이다.

현재 건설 중인 인디애나주 코코모시 1공장은 33GWh 규모 생산능력을 갖춰 2025년 1분기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2공장까지 더하면 삼성SDI가 미국 내에서 스텔란티스에 공급할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용량은 총 67GWh로 늘어난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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