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현지 시각) 외신 등에 따르면 한국의 올 8월까지 철근 수입량은 총 34만2900t으로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21.1% 감소했다. 미국은 지난 7월 총 7만1000t 안팎의 열연 철근을 수입해 전월 대비 7.5%, 전년 동월 대비 16.5% 줄었다.
한국의 수입 철근은 중국산 수입이 53.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여 총 약 18만4000t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했다. 일본산 수입은 44.6%의 비중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일본산 총 철근 수입량은 약 15만30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8.3% 감소했다. 8월에 한국이 수입한 철근 제품은 약 3만9600t으로 전월대비 17%, 전년대비 60.8% 감소했다.
한편 미 상무부(USDOC)의 최종 인구조사국 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캐나다로부터의 2만9100t 내외의 철근 제품을 수입하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전월대비 4.4% 감소한 수치이며, 전년 동월대비 3.3% 감소한 것이다. 일본은 미국에 1만2600t 내외로 수출하여 2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에 수입액은 9600만달러(약 1274억원) 수준으로 전월 대비 3.5%, 전년 대비 18.7% 감소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