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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국내 AAM 기체 제작사 플라나와 MOU 체결

선진 항공 모빌리티 분야 비즈니스 모델 발굴 협력

김정희 기자

기사입력 : 2023-03-06 15:14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국내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상용화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제주항공은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플라나와 AAM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항공과 플라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과정인 연구 실증을 협력을 통해 기체 안전성, 통합 운용성, 소음측정 등을 점검하게 된다.

또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지역항공모빌리티(RAM)을 포괄하는 개념인 AAM 분야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산업 연구과제 공동 수행, 산업 종사자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플라나는 국내 유일 하이브리드 기반 수직이착륙 전기 항공기 개발 기업으로 2028년 상용화 목표로 조종사와 승객을 최대 7명까지 수용하고 500km 이상 운항할 수 있는 기체를 개발하고 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항공운송 사업자로서 항공 경영의 노하우와 지식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것"이라며 "특히 하이브리드 기반의 AAM을 개발하고 있는 플라나와의 업무 협약은 제주항공이 UAM을 넘어 AAM까지 사업 모델을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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