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두산밥캣, 2분기 영업이익 3095억…전년比 121% 증가

매출액 2조2184억원, 영업이익률은 14% 달성

김정희 기자

기사입력 : 2022-07-29 10:35


두산밥캣. 사진=두산밥캣이미지 확대보기
두산밥캣. 사진=두산밥캣

두산밥캣이 제품 가격인상과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은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2184억원, 영업이익 309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12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4%를 달성했다.

회사가 분기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두산산업차량 인수 효과 및 제품 가격인상, 부품 수급 이슈 일부 완화,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 집행 그리고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3조8592억원, 영업이익 503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54%, 62% 성장했다.

두산밥캣의 기능통화인 달러 기준으로는, 2분기 매출액 17억6800만달러(전년동기 대비 55% 증가), 영업이익 2억4700만달러(전년동기 대비 98% 증가)를 기록했다.
두산산업차량을 제외한 밥캣 자체 실적 기준 영업이익률은 15%로, 분기기준 사상 최고치에 해당한다. 주요 시장인 북미 지역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49%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해 7월 인수한 두산산업차량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4%p 늘어난 6.7%를 기록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경제지표 둔화에도 불구하고 공급망 제약으로 인해 누적된 대기 수요가 상당하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밥캣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1주당 600원의 분기(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