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수에즈 운하 당국은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액화천연가스(LPG) 운송업체의 운하 통행료 리베이트(환급)를 연장한다고 13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미국만과 인도 서부 항구, 몰디브 섬, 그리고 아이슬랜드와 코치(인도 남서부 케랄라 주)에서 운항하는 LPG 유조선은 운하의 정상 통행료에서 20%의 환급을 받게 된다.
코치의 동쪽 항구에서 싱가포르로 운항하는 유조선들은 55%의 환급을 받게 되며, 동쪽 항구에서 싱가포르 항구로 운항하는 유조선들은 75%의 환급을 받을 것이라고 수에즈 운하 당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