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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코리아는 28일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다이내믹 준중형 세단 '뉴 A4'와 고성능 스포츠 모델 '뉴 S4'를 출시한다.(사진=아우디 코리아 제공)
아우디 코리아는 28일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다이내믹 준중형 세단 '뉴 A4'와 고성능 스포츠 모델 '뉴 S4'를 출시한다.
A4는 1972년 '아우디 80'이라는 이름으로 나와 지난 40년간 약 100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해 온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다.
또 A4를 바탕으로 강력한 성능과 역동성을 부여해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한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 S4다.
전면에 수평으로 뻗은 라인들은 더욱 뚜렷해졌고, 엔진후드는 보다 둥근 아치형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전면부의 대형 프레임 그릴도 상단 부분에 각이 추가되면서 육각형 디자인으로 새로워졌다.
트렁크 공간은 480ℓ로 넉넉한 적재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962ℓ까지 늘어난다.
뉴 A4에는 2.0 TFSI 가솔린 엔진과 2.0 TDI 디젤 엔진이 탑재돼 각각 최고출력 211마력, 143마력, 최대토크 35.7㎏·m, 32.7㎏·m을 발휘한다. 가솔린 엔진 모델의 제로백(0→100㎞/h 도달시간)은 6.9초에 달한다.
연비는 복합연비기준으로 가솔린 모델은 10.0㎞·ℓ, 디젤 모델은 16.4㎞·ℓ다.
뉴 아우디 S4에 탑재되는 3.0 TFSI 가솔린 엔진은 직분사 기술과 수퍼차저 기술이 결합돼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44.9㎏·m의 강력한 파워를 내며 제로백은 5.0초에 불과하다. 연비는 8.7㎞·ℓ(복합연비기준)고, 최고속도는 250㎞/h(안전제한속도)다.
뉴 A4와 S4는 각 모드에 따라 여러 종류의 자동차 특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비롯해 언덕이나 평지 등 모든 곳에서 차량의 브레이크를 밟고 있지 않아도 차량의 정지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아우디 홀드 어시스트, 다양한 차량 정보를 활용해 운전자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판단하면 운전자에게 휴식을 권장해주는 휴식 권장 기능 등 유용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특히 뉴 S4에는 최고급 사운드 시스템 뱅앤올룹슨을 비롯하여 하이빔 어시스트,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5-암 디자인 티타늄 색상 알루미늄 휠, 쉬프트 패들이 적용된 3-스포크 스티어링 휠, 3존 자동 에어컨 등 고급 사양들이 대거 적용됐다.
한편 아우디는 이번 뉴 A4와 S4 출시를 위해 코엑스에 실내 아이스링크를 특별히 제작했다. 아이스링크의 얼음 위에서는 뉴 A4와 S4가 '아이스 카발레'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신차의 다이내믹한 성능을 직접 보여줬다.
업계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실내 아이스 카발레를 위해 아우디는 코엑스 실내에 1000㎡ 규모의 링크를 건축했으며, 독일 아우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팀 드라이버들이 직접 카발레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르망 24시 레이스와 슈퍼 GT 챔피언쉽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신디 알레만이 드라이버로 참석했다.
이와 함께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알리오나 사브첸코와 로빈 졸코비 커플이 은반위에서 멋진 공연을 펼쳤다.
이연경 아우디 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이번 A4와 S4 신차 발표를 위해 업계 최초로 실내 아이스링크를 건축해 풀타임 상시 사륜 기술인 콰트로의 성능을 알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이미지와 신차의 특성을 고려한 독특하고 개성있는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7월부터 적용 예정인 한-EU FTA 관세 인하 효과가 미리 반영된 뉴 A4와 S4의 가격은 디젤 모델 ▲2.0 TDI 4430만원 ▲2.0 TDI 다이내믹 4720만원, 가솔린 모델 ▲2.0 TFSI 콰트로 4920만원 ▲2.0 TFSI 콰트로 다이내믹 5210만원 ▲TFSI 콰트로 프레스티지 5610만원이다. 뉴 아우디 S4는 8480만원으로 책정됐다.(부가세 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