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매출 4조4973억 원, 영업이익 5523억 원
SK하이퍼·SK호라이즌 출범…AIDC 사업 본격화
3분기 배당금 주당 830원
SK하이퍼·SK호라이즌 출범…AIDC 사업 본격화
3분기 배당금 주당 830원
이미지 확대보기4일 SKT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무선사업의 매출 회복과 유선사업의 성장이 뒷받침했다. 무선사업은 고객생애가치(LTV)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을 전환하면서 점진적인 매출 회복세를 보였다. 유선사업도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4% 상승했다.
SKT는 기존 통신사업과 함께 인공지능(AI) 사업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은 지난 7월 SK하이퍼, 8월 SK호라이즌을 출범시키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 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SKT는 AIDC 사업 전반의 전략 수립과 위험 관리, 글로벌 협력을 담당하고 SK하이퍼는 사업개발, SK호라이즌은 인프라 운영과 확장을 각각 책임지는 구조를 마련했다.
현재 SK호라이즌은 울산과 서울 지역에 약 180㎿ 규모의 신규 AIDC를 구축 중이며 해저케이블 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SK하이퍼는 울산을 중심으로 잠재 고객들과 사업 조건을 협의 중이며 향후 협의가 마무리되면 확보한 부지를 기반으로 인프라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AI 서비스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SKT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에이닷과 업무용 AI 서비스에 적용해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AI' 사업에도 참여해 통신과 AI 역량을 결합한 서비스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박종석 S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통신·AI 두 축을 바탕으로 회복과 성장의 성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통신과 AI 사업을 하나의 성장 전략으로 연결해 시너지를 증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조1563억 원, 영업이익 4135억 원, 당기순이익 2989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배당금은 올해 1·2분기와 동일한 주당 830원이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