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후원사 참여해 단독 세션 개최
기술 학술 세션 및 글로벌 콘퍼런스 참가해
기술 학술 세션 및 글로벌 콘퍼런스 참가해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22일 카카오모빌리티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에서 AI·데이터 기반 주차 기술과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단독 세션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이번 총회에서 학술 발표와 해외 기관 관계자 면담, 현장 이동 지원 등도 진행했다.
'도시 주차의 재정의: AI와 데이터로 연결되는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주제로 열렸다. 박동주 한국ITS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카카오 T 주차의 사업 성과와 기술 발전, 주차 시스템이 도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효과 등을 다뤘다.
박은호 카카오모빌리티 P&C사업실 부장은 2017년 서비스 출시 이후 플랫폼·운영·설비를 기반으로 전국 주차장을 연결해 온 과정을 소개했다. 자동결제 기반 무정차 출차와 클라우드 관제 시스템 등을 통해 주차장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의 개념검증(PoC)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서정훈 카카오모빌리티 DeepAI팀 이사는 카메라 기반 인공지능 번호판·주차면 인식 기술과 실내외 3차원(3D) 공간 지도,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발표했다. 주차장별로 분리돼 있던 공간과 운영 정보를 연결해 실시간 관제·운영이 가능한 도시 인프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주차 기술의 교통 개선 효과를 분석한 결과도 공개됐다. 김건우 미래플랫폼경제연구소장은 약 162만건의 주차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카카오 T 주차패스와 자동결제 등 플랫폼 기반 기술이 출차 과정의 병목 현상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출차 간격은 최대 약 20% 단축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주차장 내 결제와 출차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이 개별 주차장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 교통 흐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데이터로 제시했다. 주차 공간과 차량 이동 정보를 연결해 도시 교통 운영에 활용하는 방안도 이번 발표의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학술 교류와 해외 기관과의 협력도 이어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총회 기간 기술 학술 세션에서 모빌리티 기술과 데이터 기반 연구 성과를 공유했으며 한국·네덜란드 스마트 모빌리티 공동 콘퍼런스에 참여했다. 체코 교통부 고위급 관계자들과 면담도 진행했다.
해외 참관객의 이동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마련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총회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외국인 전용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에 강릉 올림픽파크 총회장 전용 가상 승차 지점을 등록하고 행사장에 택시 픽업존을 설치했다.
황윤영 카카오모빌리티 준법경영부문장은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카카오모빌리티의 AI·데이터 기술력과 연구 성과를 전 세계 교통 관계자들과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도시 교통을 지탱하는 필수 인프라이자 자율주행 시대 미래 모빌리티의 거점이 될 주차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적극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