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제출 논문 중 4편은 ‘스포트라이트’로 선정돼
3D 재구성·월드모델·자율주행 등 연구 성과
로봇·디지털트윈 등 공간지능 활용 가능성 제시
3D 재구성·월드모델·자율주행 등 연구 성과
로봇·디지털트윈 등 공간지능 활용 가능성 제시
이미지 확대보기30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랩스와 네이버랩스 유럽, 네이버 AI Lab, 네이버클라우드 등 팀네이버 기술 조직의 연구 논문 23편이 컴퓨터비전 분야 국제학술대회 'ECCV 2026' 정규 논문으로 채택됐다. 이 가운데 4편은 전체 제출작 중 약 1~2%에 부여되는 'ECCV 스포트라이트'로 선정됐다. ECCV는 영상·이미지 처리 등을 다루는 컴퓨터비전 분야 주요 국제학술대회로 2년마다 개최되며 올해는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스웨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에 채택된 논문은 3D 공간 인식·재구성과 이미지·영상 학습 모델, 로봇 주행 시뮬레이션 등 컴퓨터비전 분야 전반을 다룬다. 특히 실제 공간을 인식하고 3D로 재구성하거나 이를 자율주행과 로봇 등에 활용하는 공간지능 관련 연구가 다수 포함됐다.
네이버랩스 유럽은 지난 2023년 공개한 3D 재구성 기술 '더스터'의 후속 연구인 '블래스터' 관련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더스터는 사진 1~2장을 이용해 공간을 3D 형태로 복원하는 기술이다. 블래스터 연구에는 로봇이 이동하면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주변 지도를 동시에 만드는 '동시적 위치추정 및 지도작성(SLAM)' 기법이 접목됐다. 이를 통해 온디바이스 환경에서도 3D 공간 재구성이 가능하며 기존 모델 대비 속도와 정확도도 높였다.
이어 네이버랩스가 참여한 실내 3D 공간 생성 연구 '인스페이스'도 정규 논문으로 채택됐다. 360도 파노라마 이미지 한 장을 바탕으로 방의 구조와 내부 사물을 3D로 재구성하는 연구로 이번 ECCV 스포트라이트에 선정됐다.
자율주행 과정에서 주변 공간을 인식하는 연구도 포함됐다. 네이버랩스는 비전언어모델(VLM)을 활용해 사전에 학습하지 않은 물체까지 인식하고 이를 실시간 조감도(BEV) 지도에 표시하는 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과정에서 인식한 다양한 객체의 정보를 3D 공간 정보와 함께 지도에 구현한다.
네이버 AI Lab과 카이스트가 공동으로 진행한 '서울월드모델' 연구도 정규 논문으로 채택됐다. 서울 전역의 파노라마 이미지 등 실제 공간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의 모습을 담은 장거리 영상을 생성하는 연구로 지도 기반 가상 탐색과 디지털트윈, 자율주행·로보틱스 시뮬레이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 모델역시 ECCV 스포트라이트에 선정됐다.
또 네이버클라우드의 이미지·영상 이해 관련 연구도 이름을 올렸다. 영상 속 사물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연구와 이미지에 텍스트 기반 추론을 더해 공간의 입체적 관계를 파악하는 '스페이셜부스트' 연구 등이 정규 논문으로 채택됐다.
이번에 채택된 연구는 3D 공간 재구성과 실내 공간 생성, 실제 도시를 기반으로 한 월드모델, 자율주행을 위한 공간 인식 등으로 구성됐다. 팀네이버는 관련 연구를 이어가고 향후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ECCV는 팀네이버는 ECCV와 컴퓨터비전 및 패턴인식 학회(CVPR), 국제 컴퓨터비전 학회(ICCV) 등 컴퓨터비전 분야 주요 학회에서 매년 합산 두 자릿수 규모의 논문 채택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