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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프, 독파모 프리뷰 버전 글로벌 오픈소스 3위권 기록

미국과 중국 제외한 국가 모델 중 1위
정부 독파모 사업 선정 후 5개월 만에 거둔 성과
오는 8월 중 최종버전 독파모에서 공개 예정
독파모가 AAII에서 딥시크 모델과 동일한 성적을 거두며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국가 모델 중 1위를 차지했다. 사진=모티프이미지 확대보기
독파모가 AAII에서 딥시크 모델과 동일한 성적을 거두며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국가 모델 중 1위를 차지했다. 사진=모티프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이하 모티프)가 정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일명 독파모)' 사업을 통해 개발 중인 대규모 언어모델 '모티프 3'가 중국 딥시크의 최신 모델 'V4 프로'와 동일한 평가를 받았다. 독파모 사업 참가 5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21일 모티프는 글로벌 AI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종합 성능 지표(AAII)에서 모티프 3가 딥시크 V4 프로와 동일한 44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점수는 전 세계 오픈소스 모델 중에서는 Kimi K3, GLM-5.2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 다만 딥시크 V4 프로, 미니맥스 M3와 함께 같은 점수다.

미국과 중국 계열 모델을 제외한 국가 모델 중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특히 이번에 평가받은 모델이 최종 버전이 아닌 프리뷰(베타) 버전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모티프는 오는 8월 초 독파모 사업 보고 일정에 맞춰 성능을 한층 끌어올린 최종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다.

​모티프 3는 해외 오픈소스 기반이 아닌 아키텍처 설계부터 자체 개발한 순수 독자 기술의 한국형 파운데이션 모델이다. 'MoE' 구조를 적용해 3140억 개 규모의 전체 파라미터를 유지하면서 실제 추론 과정에서는 약 4%인 130억 개(13B) 파라미터만 활성화해 연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월 독파모 사업에 가장 늦게 합류한 후 약 5개월 만에 거둔 결실이다. 직원 30명 규모의 모티프는 정부가 지원한 700여 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만으로 글로벌 최상위권 모델과 경쟁 가능한 성능을 구현해 냈다. 이로 인해 ​고성능 AI 개발에 천문학적인 자본과 인력이 필요하다는 기존 업계의 통념을 깼다는 평가다.

​임정환 모티프 대표는 “자본이 아닌 기술력만으로 한국에서도 글로벌 프론티어 수준의 AI 모델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독파모 사업은 국내 AI 기업들이 기술 역량을 펼치고 글로벌 경쟁에 도전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현재 제한된 고객을 대상으로 모티프 3 베타 버전을 제공 중인 모티프는 오는 8월 초 최종 버전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글로벌 AI 모델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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