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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치지직', 배틀그라운드와 e스포츠 파트너십 구축

LOL·FC 온라인에 이어 e스포츠 인기 종목과 협업
스트리밍 넘어 플랫폼 기반 공동 프로모션 추진
박수용 크래프톤 e스포츠 실장(왼쪽)과 신슬기 네이버 게임 콘텐츠 제휴 리더가 양사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네이버이미지 확대보기
박수용 크래프톤 e스포츠 실장(왼쪽)과 신슬기 네이버 게임 콘텐츠 제휴 리더가 양사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와 크래프톤이 '펍지: 배틀그라운드(배그)' e스포츠 콘텐츠 강화를 목표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네이버 '치지직'에서 '배그'를 공식 협력 대상 게임으로 지정한다. 배그 공식 e스포츠 대회 중계, 리그 파트너십, 스트리머 생태계와 연계한 콘텐츠 경험 제공 등을 이어간다.

네이버는 올해 치지직의 e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게임 브랜드와의 협력 밀도를 높이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공식 경기장에 네이밍 스폰서 투자를 집행해 '치지직 롤파크'로 명명한 것이 대표적이다.

국내 게임사 중에선 넥슨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플랫폼 계정 간 연동, 네이버페이 기반 결제 시스템 제공 등 혜택을 제공했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축구 게임 'FC 온라인' 시리즈는 배그와 더불어 글로벌 e스포츠 종목으로 손꼽힌다.
신슬기 네이버 게임 콘텐츠 제휴 리더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가 보유한 글로벌 IP 경쟁력과 치지직의 스트리밍·커뮤니티 역량을 결합할 것"이라며 "크래프톤과 긴밀히 협력해 스트리머와 이용자, 게임 IP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e스포츠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협업을 통해 게임 외적인 브랜딩 강화를 노릴 전망이다. 지난해 7월, 게임 문화와 대중 문화를 결합하는 것을 목표로 오프라인 팝업 공간 '펍지 성수'를 오픈했다. 오는 23일 해당 공간에서 배그 공식 국가 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6'을 개최할 예정이다.

실제로 네이버는 치지직 외 플랫폼까지 활용해 공동 프로모션, 브랜딩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배그' 주요 리그 개최 시점과 연계해 콘텐츠 노출, 이용자 참여형 프로모션, 오프라인 이벤트 연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수용 크래프톤 e스포츠 실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부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해 e스포츠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이용자 접점을 넓히고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팬 기반 확대와 콘텐츠 고도화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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