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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원정대, 美 GDC GOTY 수상…'5대 게임상 싹쓸이' 2년 만에 재현하나

비주얼 아트·내러티브·오디오·데뷔작상 등 5개 부문 수상
英 BAFTA 외 4대 게임상 석권…'발더스 게이트 3' 아성 도전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가 미국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시상식에서 올해의 게임(GOTY)으로 선정됐다. 사진=샌드폴 인터랙티브이미지 확대보기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가 미국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시상식에서 올해의 게임(GOTY)으로 선정됐다. 사진=샌드폴 인터랙티브

미국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2026 시상식에서 2025년 올해의 게임(GOTY)으로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가 선정됐다.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BAFTA) 시상식까지 석권할 경우 역대 2호 '5대 게임상 전관왕' 게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GDC 시상식은 콘퍼런스가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현지 시각 12일 열렸다. '33 원정대'는 이번 시상식에서 GOTY는 물론 비주얼 아트, 내러티브, 오디오, 데뷔작상 등 총 5개 상을 휩쓸었다. 이로서 33 원정대는 영국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GJA)와 미국 더 게임 어워드(TGA), 디자인·혁신·소통·오락(DICE)상에 이어 5대 게임상 중 4대 게임상에서 모두 GOTY를 수상했다.

게임 역사상 세계 5대 게임상에서 모두 GOTY를 받은 게임은 라리안 스튜디오가 2023년 출시한 '발더스 게이트 3'가 유일하다. 올해 BAFTA 게임상은 오는 4월 17일 열리는 만큼 여기에서도 33 원정대가 수상할 경우 역대 2호 전관왕의 기록을 세우는 것이다.

33 원정대의 5관왕 가능성에 대한 게임 업계인들의 전망은 다소 엇갈린다. 2025년 출시작 중 작품성 면에선 최고 수준인 만큼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도 있는 반면 BAFTA의 시상 기준이 유달리 독특하다는 점, 33 원정대가 영국과 전통적으로 분쟁 관계가 있는 프랑스 개발사의 게임이라는 점 등이 변수가 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발더스 게이트 3 이전에도 2022년 프롬 소프트웨어의 '엘든 링', 2017년에는 닌텐도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가 각각 GOTY 4관왕에 올랐으나 2022년에는 '뱀파이어 서바이버', 2017년에는 '에디스 핀치의 유산' 등 인디 게임들이 BAFTA 게임상 GOTY를 수상해 '싹쓸이'에 실패한 전례가 있다.

한편 이번 GDC 시상식에선 33 원정대 외에도 코지마 프로덕션의 '데스 스트렌딩 2: 온 더 비치'가 기술상을, 도구밤의 '블루 프린스'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식 이 장애에 대한 두려움을 풀어낸 인디 게임 '컨슘 미'가 소셜 임팩트 상을, 치매 환자의 시점을 조명한 인디 게임 '앤드 로저'가 관객상을 수상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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