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2030년까지 'LCK 한국어 중계권' 독점 계약
대회 중계·구단 별 콘텐츠 연계…'사옥 탐방' 등 추진
대회 중계·구단 별 콘텐츠 연계…'사옥 탐방' 등 추진
이미지 확대보기인터넷 방송 플랫폼 숲(SOOP)이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부문을 더욱 강화한다. 리그 참여 구단 중 과반인 7개 구단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대회와 인터넷 방송, 팬 활동을 연결하는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SOOP은 지난 2일 프로게임단 KT 롤스터와 오는 2027년까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자체 보유 구단인 DN 수퍼스를 비롯해 T1, 젠지e스포츠 등 인기 구단과 BNK 피어엑스, 디플러스 기아, DRX를 포함 일곱 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정규 시즌 기준 2개의 매치업에 총 4개 팀이 출전하는 만큼 매일 LCK 경기에서 SOOP과 파트너십을 맺은 구단이 출전하는 셈이다.
지난달 말 SOOP은 네이버와 더불어 LOL 개발사인 라이엇게임즈의 한국지사 라이엇게임즈 코리아와 LCK 한국어 중계권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030년까지 뉴미디어 플랫폼 중에선 네이버 '치지직'과 SOOP 두 곳에서만 공식 한국어 라이브 중계를 볼 수 있다. 경기 별 하이라이트와 비하인드 영상 등도 우선 공개하는 등 폭넓은 권한이 부여됐다.
이미지 확대보기플랫폼 내 타 스트리머, 나아가 팬들과의 현실 합동 방송(합방) 또한 주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LOL 등 e스포츠 전체를 대표하는 '페이커' 이상혁은 지난해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앞두고 '우승을 한다면 팬과 합방을 진행해야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페이커는 우승 후 실제로 SOOP에서 팬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방송을 선보였다.
SOOP은 이후 △선수들의 훈련 환경, 준비 과정을 가까이서 보는 '구단 사옥 탐방' △선수와 스트리머가 함께 출연하는 '게임 토크' △스트리머를 중심으로 팬들을 모이는 '구단 서포터즈' 등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내 LOL e스포츠는 오는 14일 '2026 LCK 컵'으로 막을 연다. LCK 정규 시즌은 오는 4월 시작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