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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에이지 '아키텍트', 출시 첫 달 매출 170억 원 기록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이미지. 사진=드림에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이미지. 사진=드림에이지

신생 게임사 아쿠아트리가 개발하고 하이브의 게임 자회사 드림에이지가 퍼블리싱을 맡은 MMORPG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 출시 첫달 17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는 국내 양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자료를 토대로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4분기 신작 중 매출 1위… 드림에이지, MMORPG 장르 확장 성공'이란 제목의 리포트를 4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0월 22일 출시된 '아키텍트'는 11월 25일까지 약 1개월 동안 1200만 달러(약 177억 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거둬들였다. 올 4분기 신작 중에선 매출 1위, 국내 MMORPG 중에선 같은 기간 2000만 달러(약 294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엔씨소프트 '리니지M'과 넷마블 '뱀피르'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아키텍트는 지난10월 22일부터 11월 25일까지 기준 드림에이지의 앱마켓 매출 전체의 37% 비중을 차지했다. 기존의 '인더섬 위드 BTS'나 '퍼즐 세븐틴' 등 본사 하이브 아티스트 IP 기반 캐주얼 게임에 더해 MMORPG까지 포트폴리오 확장을 이뤄냈다.

주목할 점은 아키텍트에 기존 MMORPG 유저 뿐 아니라 '캐주얼 이용자층'이 다수 몰렸다는 점이다. 센서타워 오디언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아키텍트에는 일반적인 모바일 MMORPG 평균치 대비 600% 이상의 캐주얼 게이머와 하이퍼캐주얼 게이머, 항공 여행객 소비자층이 몰렸다.

센서타워 측은 이러한 이용자 데이터의 원인으로 △비행과 수영, 등반을 포함한 다채로운 이동 시스템 △오프라인 모드 지원을 통한 진입 장벽 완화 △류승룡과 김원훈을 모델로 정한 광고 등을 지목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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