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엔씨 에이아이(NC AI)가 게임 전문 미디어 인벤, MCN 기업 인챈트 엔터테인먼트와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도 판교 소재 NC AI 본사에서 이연수 NC AI 대표와 박규상 인벤 대표, '네클릿' 김민기 인챈트 엔터테인먼트 이사 등 3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NC AI는 이후 인벤의 △플랫폼 내 API 연동을 통한 다국어 검색 지원 △게임 전용 위키 구축에 NC AI 거대 언어 모델(LLM), 번역 기술 적용 등을 돕는다. 인챈트 엔터테인먼트에도 보이스액팅 자동 더빙 기술을 지원해 해외 진출을 돕는다. 또 '바르코 아트 패션'과 3D 모델링 기술을 통해 '버추얼 유튜버(버튜버)'로 대표되는 방송 콘텐츠 내 가상 아바타 제작, 의상 디자인 등을 지원한다는다는 계획이다.
인챈트 엔터테인먼트는 인벤방송국을 모태로 지난 2022년 3월 설립한 MCN으로 박규상 인벤 대표가 이곳의 대표를 겸하고 있다. '따효니'와 '강퀴', '플레임', '매드라이프' 등 전직 프로게이머 출신 크리에이터들이 다수 소속된 곳이다.
NC AI는 앞서 지상파 방송국 MBC, 국내 대표 MCN으로 꼽히는 샌드박스 네트워크와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게임, 미디어 콘텐츠 분야 협력을 확대해 B2C(기업 대 소비자) 분야 존재감을 높이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AI 기술의 실질적 활용도를 높이고 창의성을 가진 누구나 AI 도구를 활용해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업계를 대표하는 파트너들과 함께 구축해온 K-컬처 AI 생태계가 이번 협력으로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