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대표 10월 31일 AI 단독 세션 가능성
한국과 AI 협력 관계 위해 셈 올트먼 참석할 수 있어
한국과 AI 협력 관계 위해 셈 올트먼 참석할 수 있어

21일 재계에 따르면 황 대표는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는 10월 31일 AI 단독 세션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가 협력사인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라인을 방문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황 대표는 올해 중국과 일본, 대만 등을 방문했지만 한국은 찾지 않았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 역시 참석에도 관심이 쏠려 있다. 한국 정부가 AI 산업을 국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선정했고 최근 오픈AI가 한국 지사인 오픈AI코리아를 출범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오픈AI에게 있어서 한국 정부를 비롯해 국내 다양한 국내 기업과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인 셈이다.
이들 외에도 팀 쿡 애플 CEO와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등도 참석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도 에디 우 알리바바 CEO와 추 쇼우즈 틱톡 CEO 등이 방한을 추진 중이다.
올해 APEC CEO 서밋 주제는 ‘3b’다. △‘경계를 넘어(beyond)’ △‘혁신적 기업 활동을 통해(business)’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하자(bridge)’ 등의 뜻을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1700여 명의 글로벌 기업 리더 및 임직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1200여 명이 해외 기입인이다. 현재 900여 명이 참석을 결정한 상태다. 7조4000억원 규모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최정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unghochoi55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