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 이후 두 회사는 UAE 두바이에서 추진할 스테이블코인 발행·운영에 관해 협력한다. BPMG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기술 개발, 사업화에 공동 참여하며 UAE 현지 라이선스 취득, 관련 규제 대응을 위한 도움을 받을 계획이다.
MJ에셋은 셰이크 마제트 UAE 왕자가 설립한 기업으로, 블록체인·메타버스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UAE와 두바이는 정부 차원에서 블록체인 분야에 우호적인 정책을 연달아 펼치며 '암호화폐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BPMG는 앞서 태국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이번에 두바이 업체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차지훈 BPMG 대표는 "태국에 이어 중동에서도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활발히 크립토 비즈니스가 전개되는 두바이에서 한국 블록체인 기술의 경쟁력을 증명할 기회"라고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