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세이아'의 힘, 블루 아카이브 日 애플 매출 1위 탈환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요스타가 일본 서비스를 맡은 모바일 캐릭터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가 4.5주년 맞이 업데이트에 힘입어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블루 아카이브 일본 서버에는 지난 22일 신규 이벤트 스토리 '夏空のやくそく(여름 하늘의 약속)'이 업데이트됐다. 이와 더불어 이벤트 스토리의 주요 등장 인물인 '유리조노 세이아(수영복)'와 '하네카와 하스미(수영복)'이 기간 한정 캐릭터로 추가됐다.

아이지에이웍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업데이트 직전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20위권에 머무르던 블루 아카이브는 업데이트 하루 만인 23일 오전 3시를 기점으로 매출 1위에 올랐다.


이는 올 4월 신규 이벤트 '하이랜더 철도폭주사건'과 기간 한정 캐릭터 '타치바나 히카리', '타치바나 노조미'를 선보인 후 3개월 만에 1위에 복귀한 것이다.
이번 이벤트에 추가된 세이아(수영복)과 하스미(수영복)은 사전 라이브 방송에서 디자인 만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세이아의 경우 '섹시 세이아'라는 별명은 물론 'EX 스킬 피해량 증가'라는 유니크한 버프를 부여하는 서포터로 디자인돼 성능 면에서도 주목 받았다.


신규 이벤트와 캐릭터 외에도 전투 편성 화면에서 스페셜 캐릭터 상호 작용 추가, '전용 무기 4성' 업데이트 등 다방면에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오는 8월 6일에는 4.5주년 페스 이벤트에 '미소노 미카(수영복)', '키리후지 나기사(수영복)' 또한 추가돼 꾸준히 매출 상위권에 머무를 것으로 기대된다.

블루 아카이브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게임즈 IO본부의 김용하 본부장은 "4.5주년 업데이트에 많은 선생님(블루 아카이브 이용자명)들이 호응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만족스러운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