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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프릭스, 주영달 사무국장 총감독으로 선임

LOL 팀 정민성 감독, 수석코치로 직위 변경
주영달 DN프릭스 사무국장이 팀의 총 감독으로 선임됐다. 사진=DN프릭스이미지 확대보기
주영달 DN프릭스 사무국장이 팀의 총 감독으로 선임됐다. 사진=DN프릭스

프로게임단 DN프릭스가 주영달 사무국장을 구단 내 모든 종목을 아우르는 총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4일 밝혔다.

주영달 국장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2016년 삼성 갤럭시(현 젠지 e스포츠)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코치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가 코치로 있던 시기 삼성 갤럭시는 2017년 월드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후 2021년 젠지 LOL팀 감독을 거쳐 2022년 DN 프릭스의 사무국자으로 영입됐다.

DN 프릭스가 이와 같은 인선을 한 이유로는 주력 종목인 LOL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으로 짐작된다. 올해 DN 프릭스는 '표식' 홍창현, '버서커' 김민철, '라이프' 김정민 등 준척급 선수를 대거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정규 시즌 성적 전반기 1승 17패로 최하위에 자리 잡았다.

실제로 전반기 팀을 이끌던 '빠른별' 정민성 감독은 주영달 국장의 감독 선임과 더불어 수석 코치로 직위가 바뀌었다.

이번 인사에 앞서 DN 프릭스의 대표이사 직을 모회사인 SOOP의 이민원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겸임하는 것이 결정됐다. 이 외에도 김성한 SOOP 글로벌 e스포츠 팀장이 단장으로 임명됐다.

DN 프릭스 측은 "선수들과 더욱 밀착된 케어와 팀워크 중심의 관리 등 체계적 팀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며 "변화 속에 더욱 발전된 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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