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AI가 막는다"…LGU+, 캠퍼스서 Z세대 안심 기술 선봬

LG유플러스가 대학 캠퍼스를 무대로 보이스피싱 피해 관련 AI 체험형 페스티벌을 연다. '안티딥보이스'와 'ixi-O(익시오)' 같은 최신 기술을 통해 일상 속 사기 위협을 AI로 사전 방지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이달 홍익대(15일~16일)와 중앙대(19일~20일), 고려대(21일~22일) 등 총 3개 대학 축제 현장에서 ‘유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현장에는 △딥보이스 탐지 기술을 활용한 '안티딥보이스' 부스, △AI 통화요약 기술을 활용한 'ixi-O'체험존 등이 마련됐다. 안티딥보이스는 AI가 음성 주파수와 발음을 실시간 분석해 합성 음성을 탐지하는 기술로, 20대 보이스피싱 피해율이 높은 현실을 반영한 콘텐츠다.

ixi-O 부스에서는 △AI 검색·대신 받기·보이는 전화·요약 기능 등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 50명이 콘텐츠 기획부터 현장 동선까지 주도해 운영해 20대 공감을 유도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Z세대 고객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캠퍼스를 찾아가는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경험 혁신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일상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오는 28일까지 'AI로 그리는 나의 인생 페스티벌'이라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가자는 AI 이미지 생성 도구로 만든 나만의 페스티벌 이미지를 유쓰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GS25 모바일 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김지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inma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