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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1분기 매출 8742억원 '역대 최대'

배그에 '인조이' 흥행까지 겹경사
크래프톤 사내 전경. 사진=크래프톤이미지 확대보기
크래프톤 사내 전경.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이 올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8742억 원, 영업이익 4573억 원, 당기순이익 3715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주식 시장 마감 직후 발표했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 31.3%, 영업이익 47.3%, 순이익 6.6%가 증가한 것으로 창사 이래 1분기 최고 매출 기록을 갱신했다. 직전 분기인 2024년 4분기와 비교해도 매출 41.6%, 영업이익 112.2%가 늘었으나 순이익은 24.4% 줄었다.

크래프톤의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자료. 사진=크래프톤이미지 확대보기
크래프톤의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자료.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의 이번 호실적은 '펍지: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양면에서 건재한 가운데 3월 28일 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개시한 신작 '인조이'의 성과가 더해지며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크래프톤의 PC 매출액은 3235억 원, 모바일 매출액은 5324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분기 대비 32.8%, 32.3% 상승세를 보였다. 인조이의 경우 얼리 액세스 개시 후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2분기 이후는 인도 시장에서의 추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크래프톤 인도 지사는 올 3월, 현지 유명 스포츠 게임사 노틸러스 모바일을 인수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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