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급 타이틀'로 개발

오프비트는 넷마블 산하 넷마블블루에서 '마구마구 2013', '다함께 던전왕',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등의 개발을 이끌었던 문성빈 대표가 2024년 5월 설립한 신생 개발사다. '전독시' IP를 활용한 '블록버스터급 게임 타이틀'을 준비하고 있다.
전독시는 부부 작가 그룹 '싱숑'이 문피아에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재했던 웹소설이다. 회사원 '김독자'를 주인공으로, 그가 오랜 기간 읽어온 소설 속 이야기가 현실에서 벌어졌다는 이야기를 다룬다. 웹소설 기준 2억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히트작이다.
레드아이스 스튜디오는 해당 웹소설을 원작으로 2020년부터 네이버 웹툰 플랫폼에 웹툰을 연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가 제작에 참여한 실사 영화, 한일합작 형태로 제작되고 있는 TV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로 미디어믹스되고 있다.
컴투스 측은 "전독시의 강력한 IP 파워에 힘입어 게임화에 대한 관심, 기대도 높았던 가운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을 체결하게 됐다"며 "유명 IP 발굴, 확보를 적극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